동서대 "'배리어프리 존' 확대해 장애인 문화 확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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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배리어프리 존' 확대해 장애인 문화 확산에 앞장"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6.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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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뮤지컬 비장애인 함께 즐기는 축제 개최 예정
지난해 10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배프인비프 장애인미디어축제 모습. 사진=동서대

부산 동서대가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존'을 확대하고 장애인 친화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11일 동서대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배리어프리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현안 해결 및 혁신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화콘텐츠 특성화 대학인 동서대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 (사)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배리어프리 뮤지컬 제작 및 공연 ▲배리어프리 친화형 문화상품 제작 및 전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및 상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라디오방송 ▲비정형 콘텐츠를 위한 배리어프리 APP 서비스 ▲배리어프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2020년 장애인미디어 축제’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센텀시티 배리어프리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동서대 LINC+사업단 지역협업센터는 “문화콘텐츠 교육의 결과물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향상에 공헌하는 것은 동서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영화·영상 산업의 블루오션인 배리어프리 분야 교육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지역 사회의 문화복지 향상과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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