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 탄소중립엑스포서 AI '스마트팜' 서비스 선 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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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 탄소중립엑스포서 AI '스마트팜' 서비스 선 봬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0.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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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밸런스 등 AI 머신러닝 기술 활용
비접촉식 카메라 늘려 가축 스트레스 감소
피그티, 카우티 등으로 활용... 씽크팜 선보여
사진=씽크포비엘
사진=씽크포비엘

씽크포비엘이 고양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2021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AI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서비스 ‘씽크팜’(Think FarmTM)을 선보이고 축산업 발전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개체 정밀 사양 도구 '밀크티'(Milk-TTM)가 전시된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소의 품질 등급 저하와 우유 생산량 감소를 막기 위해 농가에 따라 사료를 적정량 대비 최대 20%까지 과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각한 지구온난화는 물론, 농가 비용에 손해를 끼친다.

밀크티는 활동량과 수면시간, 소화상태 등 젖소 상태와 산유 능력을 정밀 분석해 사료 적정량을 알려준다. 밀크티 뿐만아니라 '피그티'(Pig-TTM)와 '카우티'(Cow-TTM)도 만나볼 수 있다.

밀크티에는 씽크포비엘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밸런스' 등 AI 머신러닝 기술이 포함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력 연구기관과 다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경험과 정보를 축척해왔다. 이를 AI로 분석해 개별 가축 개체에 알맞은 사료량 제안이 가능하다.

게다가 가축에게 센서를 부착하는 기존 유사 도구들과 달리 비접촉식 카메라를 늘려 가축에게 주는 스트레스도 낮췄다.

박지환 대표는 14일 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씽크팜' 기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축산분야가 탄소중립에 미치는 노력을 강조하고, 밀크티 기술을 설명한다.

한편, 2021 탄소중립 엑스포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관하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40회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KOREA Energy Show)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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