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100억원 대출재원으로 조성
BNK경남은행이 2021년을 '플러스 성장 원년의 해'로 정한 창원시와 손잡고 창원경제 V턴 반등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31일 창원시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창원경제 V-턴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여신운영그룹 예경탁 그룹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과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창원경제 V-턴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창원경제 V-턴을 위해 창원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 가운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상호노력한다.
창원시는 BNK경남은행에 협력자금 50억원을 예치하고 중소기업을 추천한다. BNK경남은행은 협력자금의 2배인 100억원을 대출재원으로 조성하고 대출이자를 우대한다.
협약에 따른 지원대상은 창원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일자리 창출기업 △수출기업 △R&D투자기업 △1인 창조기업 △신성장동력산업분야(수소·방위·항공·로봇·ICT기계융합·스마트공장·소재산업) △스마트산단 입주업체 △조선사·한국GM·원전 협력업체 등이다.
예경탁 그룹장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창원경제 V-턴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이 한층 강화돼 창원경제 V턴 반등이 반드시 실현되기 바란다"면서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창원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일국 기자
kookie@meconomynews.com
소상공·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