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모험자본 공급할 것"
IBK기업은행은 KT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혁신기업 지원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성장 산업 및 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육성 △ABC(AI·BigData·Cloud) 등 디지털 기술 기반 新사업 발굴·개발 협력 △중소기업·소상공인 공동 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4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해 신산업분야에 진출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우수 콘텐츠 프로젝트·제작사를 공동 발굴·투자 하는 등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는 양사가 디지털 ABC 기술을 활용하여 AI뱅커 개발, IBK메타버스 구축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에 힘쓰고,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의 수집·결합·활용방안과 사업화에 대해서도 공동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양사는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스마트화 지원 등으로 국가 경제의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겠다"면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로 양사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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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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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