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이하 스마일게이트)가 30일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 온라인 쇼케이스 '더 넥스트 쇼'와 함께 여름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업데이트 예정인 감정의 제도 ▲신규 캐릭터 ▲신규 아이템 정보 등을 공개했다.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던 다양한 스토리 실마리도 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했다. 영상에는 이벤트 쿠폰 번호와 이용자들 편의를 더한 시스템 개선 소식도 전해졌다.

쇼케이스 사회는 송민기 스마일게이트 PM과 이재준 라온엔터테인먼트 PM, 변규하 기획팀장이 토크쇼 형태로 진행했다. 테일즈런너 향후 방향성, 로드맵 등을 이미지들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잦은 이슈발생에 대해서도 사과 인사를 전하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 넥스트 쇼'는 총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업데이트인 '감정의 제도' 스토리와 콘텐츠, 신규 캐릭터·신규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겨울 업데이트 스토리와 콘텐츠, 개선사항 등을 비롯해 시즌3 업데이트에서 선보일 콘텐츠들도 추가로 소개했다. 2부는 '그 TR이 알고 싶다'로 명명돼 이용자들 질의사항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정의 제도’ 업데이트는 다음달 14일부터 진행한다. '감정의 제도'는 런너들이 지난겨울 ‘언더월드’에서 베라를 찾은 뒤 사라졌던 카이의 행방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엘림스가 사브리나 왕비의 고향으로 오기 전 잠시 머물렀던 곳이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는 감정의 제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카이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스마일게이트측은 "섬을 테마로 한 만큼 수상도시와 아름다운 심해를 달리는 등 게임 속에 시원함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