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제도적 뒷받침을 통한 우리나라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상사판례학회는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16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벤처창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법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조발제자로는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담당관이 나선다. 박 담당관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의 제안배경과 주요내용’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서 최수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벤처투자법의 주요내용과 과제’를, 고재종 선문대 교수가 ‘벤처기업 스톡옵션의 법적 과제’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

토론에는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안태준 한양대 로스쿨 교수, 배승욱 한국벤처투자 연구위원과 양기진 전북대 로스쿨 교수, 진성훈 코스닥협회 팀장과 안수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편, 한국상사판례학회는 1984년 출범한 이래, 상사 판례를 분석하고 실무적 구현을 기여하기 위한 정기학술대회를 매년 4회씩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