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짐 쉽게... 롯데GRS, 착용형 '로봇' 테스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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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 쉽게... 롯데GRS, 착용형 '로봇' 테스트 운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10.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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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 무게 경감 시키는 인체공학적 로봇
사진=롯데GRS
사진=롯데GRS

롯데GRS가 배송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잠실에 위치한 롯데리아 캐슬프라점에서 착용형 로봇 기기 '웨어러블 로봇'을 시험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GRS가 테스트 운영하는 착용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은 외골격 보행 보조 개발 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사가 개발한 엑사W 모델로 물류센터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최대 16㎏의 무게를 경감 시킬 수 있는 비동력 방식의 인체공학적 로봇이다.

롯데GRS는 원재료 배송 하차 작업 및 작업자의 허리의 부담을 줄여 부상과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영업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성 감소 등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업무 영역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 제고와 영업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로봇을 활용한 테스트 운영은 근로자가 직접 착용해 원재료 배송에 대한 무게 경감 효과와 능률 향상의 여부를 판단한다"며, "직원들의 로봇 활용을 통한 업무 개선 도움 여부 설문 등을 토대로 향후 로봇을 활용한 작업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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