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내 최초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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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최초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앱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9.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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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 운영하는 카사와 제휴
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디지털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 공모·유통 서비스와 관련해 카사코리아와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로 공동 지정 받았다. 카사코리아의 투자자 예탁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신탁 관리 기관으로 제휴를 맺고 있다.

카사코리아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출시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앱 카사(KASA)는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플랫폼이다.

카사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5,000원으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댑스(DABS) 1주를 살 수 있어 부담 없는 투자가 가능하다.

댑스 보유자는 빌딩의 임대수익이나 향후 매각 시 보유한 지분 만큼 처분 수익을 받는 권리를 가진다. 또한 앱을 통해 언제든 이를 사고 팔아 시세 차익을 쉽게 거둘 수 있다.

카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에서 투자를 위한 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하나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은 보유 계좌를 쉽게 연동해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카사 앱 출시를 기념해 회원가입을 하고 연동된 계좌에 공모 시작 전일 오후 10시까지 투자금 10만원 이상을 예치하면 공모 당일 예치금 계좌로 투자 지원금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사 앱에서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은 오는 10월 첫 공모 개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카사 앱을 통해 제휴한 신탁사들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상업용 빌딩을 근거로 발행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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