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는 ‘SPIED 2020(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대회’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 열렸다. 한·중·일 3개국, 7개 대학의 학생들이 혼합된 형태로 총 7개 팀, 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각 나라 15명의 교수도 참여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했다.
SPIED2020 대상은 인제대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김지원 씨 팀이 수상했다. 같은 학부 송형록 씨 팀, 한다은 씨 팀, 팜트롱탕(Pham Truong Thang)씨 팀도 각각 은상(Silver)을 수상했다.
김지원 씨는 “전공 수업을 통해 실습한 내용과 학술동아리에서 쌓아온 소프트웨어 지식을 활용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온라인 화면상에서 모든 팀원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영어로 제시하고 논의해 클라우드 컴퓨팅, 적외선 열 감지 센서, AI 기술 등이 접목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에 지도교수님이 배정돼 온라인 회의 참관을 통해 세밀한 피드백을 해주신 덕분에 대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온라인 대회라 3개국 학생들과 대면을 통한 교류는 나누지 못했으나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범근 센터장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3국의 학생들이 의사소통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여 이번 대회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경험을 키워주기 위해서 캡스톤디자인 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