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음원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인 'IONIQ: I'm on it(아임 온 잇)'은 이날 오후 7시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포된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 개인의 시간과 경험,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음원 속에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는 각각 ▲새로움과 탐구의 시간(뷔) ▲호기심과 도전의 시간(정국)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RM) ▲희망과 응원의 시간(슈가) ▲감성의 시간(지민) ▲창조와 영감의 시간(제이홉) ▲미래가 쌓이는 시간(진) 등을 주제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과 미래를 표현했다.

이어 내달 2일 11시에는 'IONIQ: 아임 온 잇' 뮤직비디오가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속에는 아이오닉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인 '프로페시(프로젝트명:CE)' 컨셉카와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미술, 음악, 여행 등의 테마로 제작된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메시지가 담겼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과의 첫 음악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하고, MZ세대와 친근한 소통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경험본부 조원홍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가 가져다 줄 전동화 경험에 대한 진보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음악과 목소리로 전세계 많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 현대차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아이 언베일링을 통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IONIQ 5(프로젝트명:NE) 출시 전까지 방탄소년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