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 됐으면"... IBK기업은행, 호우피해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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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 됐으면"... IBK기업은행, 호우피해 지원 '총력'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8.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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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 봉사활동 실시
수해복구 성금 2억원 기탁
상환유예 제도 등 선제적 금융지원 추진
19일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IBK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19일 IBK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사상 최장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먼저 기업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 복구를 돕고자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19일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충청북도 영동군을 찾아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이재민들에게는 도시락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사랑의 밥차' 30대를 합천, 아산, 구례 등 피해가 큰 지역에 릴레이 형식으로 지원해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피해복구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무료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수해복구 성금 2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은행 기부금 1억 원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 원을 합친 금액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어려움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기업은행은 상환유예 제도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대출과 보증 상환은 일정기간 유예했다. 만기의 경우 최대 1년까지 연장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폭우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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