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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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08.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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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인증서로 모든 서비스 이용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와 모바일 주식거래 앱 NAMUH(나무)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2017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하는 인증 서비스로 이를 도입한 금융사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발급받은 NH투자증권 고객은 NH투자증권 MTS QV, NAMUH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하여 주문·이체·청약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인증서 발급은 휴대폰과 은행계좌 본인확인만으로 가능하며, 한번 발급받은 인증서는 2년간 사용가능하다. 인증 방법은 비밀번호 이외에도 얼굴인식, 지문인식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미 간편비밀번호·지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공인인증서 없이도 MTS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인증을 추가로 도입하여 인증 방식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향후 개정되는 전자서명법에 맞춰 고객 인증 수단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지속적으로 인증 서비스에 대한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Digital솔루션본부 안인성 본부장은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쉽고 친숙한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혐(UX)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최적의 자본시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연결자(Platform Player)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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