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ARKO '사랑의도서 기증사업'
상태바
꿈과 희망을…ARKO '사랑의도서 기증사업'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5.12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ARKO)가 '사랑의도서 기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ARKO는 한국구세군과 협력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2017 사랑의도서 기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도서 기증사업'은 출판사에 쌓여있는 재고도서에 대한 기부 체계를 마련해 출판사에는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기부된 도서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지설 등에 배포,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제 혜택으로는 문예진흥기금에 기부할 경우 법인세법, 문예진흥법에 따라 법정기부금으로 지정돼있어 법인소득금액의 최대 50% 한도 내 손비처리를 통한 법인세 세제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일반기부금은 10% 한도)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도 연말정산·소득공제 신청 시 소득공제 처리한도 내에 100%까지 세액공제를 받아볼 수 있으며, 발급된 기부금영수증은 5년간 이월해 사용 가능하다.

2016년 사랑의도서 기증사업에는 7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며 31만여 권의 도서(약 26억원 상당)를 기부를 달성해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180개 처에 전달한 바 있다.

가장 많은 도서를 기부한 기관으로는 인터파크(5억원 상당),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2억7천만원 상당), 웅진씽크빅2억6천만원 상당) 순이다.

2017년에는 롯데그룹과 함께 군인 장병들을 위한 병영 도서지원과 ARKO 이전지역인 전남 나주시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