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착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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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착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와 함께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5.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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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개막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인터파크 관람후기 평점 9.8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속에 순항하고 있다.

2014년 초연된 '망원동 브라더스'는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동명 장소설이 원작으로, 8평 옥탑방에 모인 찌질하지만 유쾌한 네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거대 자본 없이도 좋은 공연을 만들며 배우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자 하는 기획에서 시작된 '망원동 브라더스 협동 조합'의 첫 작품이다. 조합에는 원작자인 김호연, 배우 윤박 등 스태프들 뿐만 아니라 관계자, 지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울고 웃다가 여운이 남아서 집에 와서도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우리의 팍팍한 삶을 다뤘지만 인간애를 잃지 않는 따뜻한 극이였습니다", "정말 우리네 삶을 그린 따뜻하고 재미있는 연극"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오픈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전석 3만원. 문의 02-3454-1401.

[사진=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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