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위조 등 적극 대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첨단의료기기의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기술이 융합된 첨단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인공지능 의료기기, 모바일 의료용 앱 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의료정보 위조 등의 해킹 우려를 해소하고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보안성 강화를 위한 시험, 새로운 보안 모델 개발 등 연구 협력 지원 ▲보안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등에 관한 자문 ▲보안 관련 규제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이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의료기기 허가신청을 위한 첨단의료기기 보안 안전성 시험을 업체에 지원하고, 식약처는 허가심사시 해당 시험 결과를 제출자료로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사이버 환경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함께 첨단의료기기의 보안 안전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보안분야에서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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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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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병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조금 늦더라도 갈 길은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