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영유아 가정 돌봄 놀이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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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영유아 가정 돌봄 놀이꾸러미' 지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3.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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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굿네이버스 협력으로 대구지역 1,200여 영유아 가정 지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30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코로나19 영유아 돌봄물품 지원식'에서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30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코로나19 영유아 돌봄물품 지원식'에서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사옥에서 육아정책연구소,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영유아 가정 내 돌봄 놀이 꾸러미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기증되는 놀이꾸러미는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점토, 플레이콘, 색스카프, 촉감공,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팁 가이드와 자녀교육 자료도 포함됐다. 꾸러미는 코로나 재난 피해지역인 대구지역 영유아 가정 1,200여 세대에 기증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은 양질의 보육 환경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육문제를 항상 관심 있게 살펴보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육시설 이용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사회는 아이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서로 다른 분야의 세 기관이 함께 뜻을 모은 만큼 대구지역의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큰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취약계층 영유아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힘을 보태주신 하나금융과 육아정책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며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돌봄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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