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100억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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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직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100억 구입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3.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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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골목상권 사용 유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하나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 100억원을 구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구입은 하나금융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그룹 임직원들은 6개월에 걸쳐 급여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로 받기로 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동참키로 한 것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하나금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진에 10억원 기부, 경영안정자금 4,000억원 지원, 지역신용보증재단 100억원 특별출연, 피해 가맹점 긴급 금융서비스 제공을 결정하고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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