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인도 2호 구루그람 지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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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도 2호 구루그람 지점 개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11.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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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인도 수도권에서 영업 개시
(좌측부터) 안영진 현대자동차 상무, 양승진 KEB하나은행 구루그람지점장, 권호상 KEB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대표, 신봉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란주씩티아 ICICI 뱅크 대표, 김문영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 김진옥 KC코트렐 부사장, 박의돈 재인도한인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좌측부터) 안영진 현대자동차 상무, 양승진 KEB하나은행 구루그람지점장, 권호상 KEB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대표, 신봉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란주씩티아 ICICI 뱅크 대표, 김문영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 김진옥 KC코트렐 부사장, 박의돈 재인도한인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신남방정책 주요 대상국인 인도에서 구루그람(Gurugram) 지점을 개설하고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권호상 KEB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대표, 신봉길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 ICICI 뱅크 란주씩티아 대표, 박의돈 재인도 한인 회장이 참석했다. KEB하나은행은 이 자리에서 인도 모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CLEAN INDIA FUND 조성에 미화 1만불을 쾌척하기도 했다. 1만불은 개점식 행사 비용을 최소화 해 확보한 금액이라고 KEB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구루그람시는 수도 델리와 인접한 위성도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산 공장이 있는 노이다시와도 인접해 있다. 구루그람(Gurugram) 지점은 2015년 첸나이(Chennai) 이후 KEB하나은행이 인도에 개설한 두 번째 거점이다. 

구루그람(Gurugram) 지점은 인도 수도권을 포함한 북부지역 영업을, 첸나이지점은 현대자동차 인도법인과 협력업체들이 밀집된 남부지 영업을 각각 관할하게 된다. 구루그람 지점은 수도권에 집중된 현지 업체를 공략하기 위해 인도의 금융기관과 밀접한 관계 형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점식에서 인도 2위 은행인 ICICI 뱅크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호상 KEB하나은행 유럽중동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첸나이 지점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인도 2호점 구루그람 지점을 개설하게 돼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내년 초에는 인도 금융의 중심지인 뭄바이와 IT 거점인 뱅갈루루 진출을 본격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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