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뱅킹서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상태바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서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8.27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성앱 설치 유도 후 스마트폰 원격조종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우리은행 자체 개발한 시스템 특허 출원 중... 위비뱅크 먼저 적용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에서 보이스피싱 악성 앱을 탐지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스마트뱅킹 앱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솔루션을 적용해 선제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악성앱(전화 가로채기 및 원격조종) 설치를 유도한 후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해 금융기관 등에 문의나 신고전화를 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화가 가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실행시 악성앱으로 접수된 앱이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자동으로 탐지해 스마트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다. 위비뱅크에 우선 적용 후 우리은행 전체 스마트뱅킹에 적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금융감독원과의 협조를 통해 해당 특허 및 최신 신고된 앱 리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