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분기 영업익·순익 뚝… "1회성 수수료 감소에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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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분기 영업익·순익 뚝… "1회성 수수료 감소에 따른 것"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7.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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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부문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중

동아ST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0.5%감소한 15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9%감소한 99억원, 당기순이익은 60.3%감소한 86억원이다. 동아ST 관계자는 "영억이익와 당기순이익은 1회성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측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에 치매치료제 DA-9803을 양도하고 받은 1회성 기술양도금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ETC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신제품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와 항결핵제의 매출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부문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당뇨병 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 1b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파킨슨병 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 2상에 돌입했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에 들어갔다. 주1회 패치형 치매 치료제인 DA-5207은 국내에서 임상 1상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당뇨병 치료제 DA-1229(슈가논)는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조인트벤처(JV) ‘티와이레드’를 설립했고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제약사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 3상 진행예정이다. 

슈가논은 인도에서 발매해 브라질에서 허가신청이 완료됐고, 중남미 17개국은 허가징행중이며, 러시아에선 허가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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