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본부서 청렴 및 반부패 의지 표명
청렴 서약, 갑질 근절 서약 통해 청렴문화 확산 결의
청렴 서약, 갑질 근절 서약 통해 청렴문화 확산 결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9일 오후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2019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청렴 및 반부패에 대한 공단의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봉환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향후 전국 6개 지역본부에서 순차적으로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약 700여명의 전 임직원이 동참하게 된다.
결의대회는 조봉환 이사장의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에 대한 의지 표명을 담은 기념사를 시작으로 ▲신입직원 대표 청렴서약 및 갑질 근절 서약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공유 ▲청렴연극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공단은 청렴서약과 함께 일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에 따른 ‘갑질 근절 서약서’를 작성, 내부 임직원 및 대국민에게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를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청렴 연극 ‘버들치들’ 공연을 통한 색다른 청렴교육도 이어졌다. 청렴연극 공연은 기존 강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다. 공단은 전 임직원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 간, 소통과 배려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공단 내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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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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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이 곧 지름길. 재계·中企·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