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장관상 받은 '모빌리티 뱅크' 2기 공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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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장관상 받은 '모빌리티 뱅크' 2기 공모 나서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7.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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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공모 및 심사 거쳐, 8월 중 2기로 선정된 기업 대상 차량 전달 예정
사회적 경제 활성화 포럼’에서 류성희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좌측 첫 번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모습 . 사진= SK네트웍스
사회적 경제 활성화 포럼’에서 류성희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좌측 첫 번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모습 . 사진=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바 있는 '모빌리티뱅크' 2기 지원대상 공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활용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 등에 1년간 무상 임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모빌리티 뱅크 1기 론칭을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 58개사를 선정했다. 참여기업들은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차량 구매 및 보험, 수리, 정비 등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소독, 방역, 냉난방기 세척업 등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16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회사 측은 결과적으로 유·무상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은 취약계층은 1만704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모빌리티 뱅크' 2기모집에 보다 많은 수혜대상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7월25일부터 8월9일까지 약 2주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을 비롯 청년창업가, 스타트업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희망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8월 중 해당 기업에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2기 지원차량은 1기때와 같이 '다마스'로 선정했다. 

‘모빌리티 뱅크’ 2기는 1기와 동일하게 계약기간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뱅크’가 제공하는 무상 대여 차량 지원을 받고 싶은 희망기업들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 접속, 팝업 게시물 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8월9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 1기 운영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로 뿐만 아니라 참여기업과 함께 성금을 조성해 사회적 경제 육성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전에서 개최된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기 조사 결과 92% 이상이 ‘모빌리티 뱅크’에 ‘만족’하고 ‘주변에 적극 추천한다’고 응답했다”며 “1기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뱅크’ 2기 역시 참여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2기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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