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내·외국인 선착순 무료
초교 6학년 이하 어린이는 물놀이장도 무료
초교 6학년 이하 어린이는 물놀이장도 무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오는 20일과 21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물총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부산시가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물총축제는 '도심에서 즐기는 또 다른 피서'라는 주제로 이번 주말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남녀노소, 내ㆍ외국인 할 것 없이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물총축제에는 'PET병 물총싸움'과 '레트로 물풍선 터트리기' '물 뺏기 놀이' 등 사회자의 진행에 맞추어 시원하고 흥겨운 놀이로 진행되며 부산시민공원내 대형수영장ㆍ유아수영장과 대규모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하고, 어린이 물놀이장도 만들어 어린이들을 맞이하기로 했다. 단, 물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는 어린이는 인근에 조성된 로켓 놀이대, 물고기 물놀이, 포토존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 여름 바캉스를 떠날 수 없는 시민을 위해 공원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심 공원에서 피서를 즐겨보실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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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홍 기자
yjh@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