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부터 통신비 혜택까지.... SKT, ‘T건강습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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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부터 통신비 혜택까지.... SKT, ‘T건강습관’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7.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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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등 8개 제휴사 건강식품 구매하면 건당 2천원~2만원까지 통신비 혜택
“고객 일상 생활에서 건강과 혜택을 동시에 주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예정”
사진=SKT
사진=SKT

걷기만 해도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SK텔레콤 ‘T건강걷기’가 건강식품을 구매하면 통신비를 할인해 주는 혜택까지 더한 ‘T건강습관’으로 새단장한다.

SK텔레콤은 8개 건강 식품 제휴사와 손잡고 고객에게 건당 2천원에서 2만원까지 월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건강습관 X AIA Vitality’(이하 ‘T건강습관’)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건강습관’에 참여하는 제휴사는 ▲아이허브 ▲인테이크 ▲다노샵 ▲자연이랑  ▲스포맥스 ▲레이델 ▲콜린스그린 ▲오아시스마켓 등 8개 회사이며 비타민, 영양제, 간편건강식, 신선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 구매 시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사 별 조건에 맞는 금액의 상품을 구매하면 예상 통신비 할인 금액을 ‘T건강습관’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비 혜택은 차차월에 적용된다.

신규 가입자 뿐 아니라, 현재 ‘T건강걷기’ 이용자도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이용자들은 15일 이후 ‘T건강걷기’ 앱을 업데이트 한 후 바뀐 ‘T건강습관’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한명진MNO사업지원그룹장은 “걷기만 해도 할인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혜택 제공으로 호평을 받았던 ’T건강걷기’를 ‘T건강습관’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며 “향후에도 건강 관련 분야의 제휴를 계속 확대해 고객들의 일상 생활에서 건강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5G 초시대에 걸맞은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론칭한 ‘T건강걷기’ 서비스는 매주 걷기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 통신비 할인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론칭 후 11개월간 총 120만명의 이용자들이 걷기미션을 달성한 걸음을 거리로 환산했을 경우, 지구 1000바퀴(약 3800만km)에 이른다. 이에 따른 누적 혜택은 170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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