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1차 부품업체 47곳 폐업... 현장고충, 정부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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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1차 부품업체 47곳 폐업... 현장고충, 정부도 알아야"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5.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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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聯 "전국 100개 부품업체 고충 듣는 전국 순회간담회 실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등이 현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자동차산업연합회 창립총회 모습. 사진=자동차연합회
자동차산업연합회 창립총회 모습. 사진=자동차연합회

자동차산업연합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성본부가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부품업체의 고충을 듣는 전국 순회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자동차업계 관련 단체로 구성됐다. 27일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경기, 울산·부산, 인천 등 7개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100여개 부품업체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합회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영향,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어려움, 연구개발(R&D) 경쟁력 확보 애로사항, 미래자동차(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대응상황, 국내외 투자계획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연헙회는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도움을 받아 내용을 종합 분석한 뒤, 그 결과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자동차산업연합회 관계자는 "부품업체 경영난이 심화돼 1차 부품업체 수가 47개나 줄었다"며 "생산성 감소와 투자의욕 저하 등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현장밀착형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에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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