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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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CCTV’ 출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4.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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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분석 AI로 침입자 자동감지, 고객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 및 영상 제공
출동 및 112·119 긴급신고 연계, 상해·도난·화재 등 피해 보상 서비스도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보안 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과 함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U+지능형CC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U+지능형CCTV’는 소규모 상점·매장이나 사무실 등에서 CCTV 감지·알림, 긴급 신고, 피해 보상 서비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에스원(S1)’과 제휴를 통해 양질의 소상공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이다. 영상 속에서 동물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해내고, 그림자나 물체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오인식을 최소화시켰다.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알림과 실시간 영상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실제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연동되는 U+지능형CCTV 앱(App.)에서는 112·119 긴급신고와 S1 출동 요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가 보내온 실시간 감지 알림과 영상을 확인하는 즉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S1의 경우 최단거리 매장과 인력을 통해 요청 후 20분 내 요원이 도착하는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과 연계한 보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지능형CCTV 서비스 이용 중 상해, 도난, 화재 등의 피해를 입을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안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U+지능형CCTV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해 사건·사고로 카메라가 훼손되더라도 촬영한 내용을 보존할 수 있다. 카메라가 훼손되면 고객 모바일로 별도의 알림을 전송하고, 인터넷 장애로 클라우드 영상 전송이 어려울 시에는 카메라 내장 카드로 저장 공간을 변경한다. 저장된 영상은 최대 20시간까지 보존된다. 

가격은 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과 S1 출동까지 가능한 ‘제휴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카메라 1대, 3년약정 기준 월 2만5300원, 같은 조건에서 제휴형은 월 2만97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S1 긴급 출동은 월 2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초과 시에는 건당 3만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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