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1조4603억... 전년비 1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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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1조4603억... 전년비 16.8% 증가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10.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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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력 강화와 자회사 고른 성장 덕분
은행권 최초 중소기업대출 잔액 150조 돌파

IBK기업은행의 자회사 포함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6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8% 증가했다. 건전성 관리를 통한 은행의 수익력 강화와 자회사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자회사를 뺀 기업은행의 순이익은 1조2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970억원)보다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6.1% 증가한 15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권 최초로 중기대출 150조를 돌파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경쟁은행 대비 압도적인 점유율(22.6%)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2% 개선된 9937억원으로 최근 3년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6%포인트(p) 개선된 0.58%를 나타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1.95%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1.41%)보다 0.07%포인트(p) 낮아진 1.34%,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수준인 0.55%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을 통한 견실한 자산 성장과 지속적인 건전성 개선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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