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왕이다"... 하나금융, 손님불편제거委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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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왕이다"... 하나금융, 손님불편제거委 발족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8.08.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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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별 불편사항·불합리한 관행 제거
7개 주요 계열사 CEO 위원으로 참여
위원장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맡기로

하나금융그룹이 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나섰다. 하나금융은 지난 7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불편제거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그룹의 핵심가치인 '손님의 기쁨'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를 확립키로 한 것이다.

위원회는 계열사별로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매달 열어 고객 관점에서 채널별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관행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원회는 관련 제도·시스템·프로세스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위원회에는 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하나금융티아이 등 그룹 내 7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 위원장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맡는다. 계열사별 위원회는 각 계열사 CEO를 위원장으로 한다.

하나금융은 손님 대상 이벤트 실시와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우수·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할 방침이다. 함영주 행장은 "손님은 하나금융그룹의 존재 이유이며 변화의 나침반이자 가치판단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라며 "손님의 기쁨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손님의 불편제거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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