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증권'으로 사명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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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증권'으로 사명 바꿔
  • 김도현 기자
  • 승인 2018.06.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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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준비작업 거쳐
사명변경 시기 맞춰 본사 사옥 이전

현대차투자증권이 오는 7월 1일부터 사명을 '현대차증권'으로 바꾼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이 통과된 직후 본격적인 사명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간판교체 등 4개월여의 준비작업을 거쳐 다음달 비로소 새 간판을 달게 됐다.

변경된 사명에는 '투자증권'이 상기시키는 특정 이미지에서 벗어나 리테일, IB 등 정통 증권사로써의 전문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아울러 지난해 사명변경 이후에 줄곧 혼용되던 사명을 '현대차증권'으로 단순화 시킴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상승도 기대된다. 국문사명 변경에 따라 영문사명 또한 기존 'HMC INVESTMENT SECURITIES CO., LTD'에서 'HYUNDAI MOTOR SECURITIES CO.,LTD'로 변경된다.

사명변경 시기에 맞춰 본사 사옥도 이전한다. 현대차투자증권의 사옥이전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2008년 3월 여의도 동화빌딩에 본사를 두고 출범했다. 이후 이듬해 6월 여의도파이낸스타워로 이전한 뒤 10여년간 해당 건물을 사용해 왔다.

새로운 사옥에는 사무실 내 불필요한 공간을 축소하고, 기존에 부족했던 회의 공간을 늘렸다. 또 5층에는 별도의 휴게공간을 만들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와 커피머신, 무료음료 등을 배치했다. 건물 출입간에는스피드게이트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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