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행진', 개막 이벤트로 복고 열풍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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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행진', 개막 이벤트로 복고 열풍 잇는다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8.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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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젊음의 행진' 포스터. 사진=PMC프러덕션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개막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개막일인 3월 13~18일 6일간 진행되는 '행행제(행복한 행진 축제)'는 펌프 대회, 보석사탕 증정, 커튼콜을 함께 즐길 야광봉 증정 등 '젊음의 행진'을 한층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20~24일 관객들의 추억을 되살릴 'I AM 영심' 이벤트가 진행된다. 팬클럽 풍선, 우비, 그 시절 좋아하는 연예인, 우상을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오면 추억의 간식을 제공한다. 

뮤지컬은 인기 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을 원작으로,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인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2007년 초연 이후 대표적인 복고 뮤지컬로 손꼽히며 신나는 음악과 대사, 유쾌한 무대연출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커튼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개막기념 축제 '행행제' 이벤트. 사진=PMC프러덕션

이야기는 35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올해 공연에서는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와 홍수철의 '장미 빛깔 그 입술' 넘버를 추가하며 더욱 신나고 경쾌한 무대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영심' 역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개그맨 신보라는 "다시 '젊음의 행진'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이번에도 관객들과 몽글몽글 추억 여행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 역할의 김려원은 "관객들과 함께 아름다웠던 시절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대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의 강동호와 김지철은 각각 "풋풋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관객 분들의 영심이와 경태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 "지친 관객 분들에게 짜릿한 한 병의 피로회복제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5만~11만원. 문의 1666-8662.

뮤지컬 '젊음의 행진' 개막기념 추억소환 이벤트. 사진=PMC프러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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