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상수도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수용가의 지하수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역 상수도 미보급지역 지하수 등록 관정 46개소 중 올해 11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수수료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수 수질검사는 법적 의무사항으로 음용은 2년마다 비음용을 3년마다 받아야 한다. 수수료는 음용 29만 4470원, 비음용 15만 1580원의 비용일 발생한다. 이번에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질검사를 신청하는 수용가가 전문기관에 의뢰하면 전문요원이 현장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후 한 달 이내 결과를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보급 취약지역 주민들이 지하수 수질검사를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수수료 지원도 받고 사용 중인 지하수의 안전성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하수 수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