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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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개소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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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놀이공간·프로그램실·수유실 등 운영
지난 13일 문을 연 장유공동육아나눔터 모습. (사진=김해시)
13일 문을 연 장유공동육아나눔터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외동, 율하, 동상동에 이어 13일 장유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장유다누림센터에 문을 연 장유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4번째 공동육아시설이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설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육아 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장유공동육아나눔터는 연면적 248.5㎡ 규모로 자녀 돌봄과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 상담실,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달에는 아이들과 친밀감 형성을 위한 만들기 키트 프로그램인 '아이와 꼼지락'을 운영한다. 

4월부터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오감톡톡, 아이랑 요리조리, 사랑을 빚는 도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가정 이상이 모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 월 1회 이상 체험, 학습 등 공동활동을 통해 비슷한 또래 자녀를 함께 돌보는 돌봄 품앗이도 모집 중이다. 

한미정 여성가족과장은 “부모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외동 김해공동육아나눔터를 시작으로 2019 율하공동육아나눔터, 2022년 동상동 중앙공동육아나눔터를 차례로 개소했다. 이 시설에는 매년 이용자가 늘어 한 해 1만 8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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