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 가까이 소폭 하락하며 7만1000달러대로 밀려났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34분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92% 낮아진 7만1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 넘게 상승하며 7만2000달러에 안착하는 듯 했으나 이내 소폭 내리며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일주일 전보다는 12.20% 오른 가격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국내선 여전히 1억원대에 머물러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선 전날에 비해 21만5000원(0.21%) 내린 1억63만5000원에, 업비트에선 75만4000원(0.75%) 상승한 1억115만8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24시간 전보다 2.52% 빠진 3973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2.29% 높아진 가격이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전일에 비해 1만원(0.18%) 하락한 558만8000원에, 업비트에선 3만원(0.53%) 빠진 562만9000원에 가격을 형성 중이다. 

리플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에 비해 5.03% 급락한 0.68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카르다노도 4.15% 하락률로 0.7463달러에 머물러 있으며, 도지코인은 6.66% 낮아진 0.16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급등세가 계속되며 시가총액 10위에 머물렀던 밈 코인인 시바이누는 3.87% 하락세로 0.0000322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순위는 11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