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8000달러 '숨고르기'... 알트코인 소폭 하락 [오늘의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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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8000달러 '숨고르기'... 알트코인 소폭 하락 [오늘의 가상화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3.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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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900달러 하회... 도지코인 4.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7만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선에서 '숨고르기' 중이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0.74%, 9.30% 오른 6만89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는 전일 대비 3만9000원(0.04%) 내린 9752만2000원에, 업비트는 2만8000원(0.03%) 상승한 9752만3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대비 0.58% 빠진 3887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주일 전 가격보다는 11.60% 상승한 수준이다. 국내 업비트에선 전날보다 1만2000원(0.22%) 뛴 550만원에, 빗썸에선 2000원(0.04%) 상승한 549만원에 머물러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세다. 리플은 전날보다 2.21% 하락률로 0.607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카르다노는 3.34% 빠진 0.7176달러에 가격을 형성 중이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은 4.76% 떨어진 0.1692달러를, 시바이누는 5.99% 하락한 0.0000326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두 달 만에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가 19만5985개를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IBIT가 올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거래를 시작한 후 약 20만개를 사들인 셈이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보다 큰 규모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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