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인도 외교장관과 개별 면담
상태바
홍태용 김해시장, 인도 외교장관과 개별 면담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7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서울서 한-인도 공동위원회 열려
회의 참석한 자이샨카르 장관과 면담
홍 "인도와는 특별한 인연.. 교류확대"
6일 홍태용 김해시장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에게 국보를 본따만든 청동기마인불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6일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개별면담 자리를 가졌다.

시는 이번 한국 지자체장과 인도 외교부장관과의 개별만남을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김해와 인도 간 특별한 역사적 인연과 긴밀한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성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시장은 자이샨카르 외교장관과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김해-인도 간 고등교육 교류 등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홍 시장은 허황후기념공원 내에 건립 중인 김해인도문화교류관에 필요한 미술품, 유물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또 대학 교류와 인도유학생 유치도 제안했다. 

홍 시장은 이날 감사의 의미로 김해시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대표 유물인 기마인물형 토기(국보 제275호)를 본따 만든 청동기마인불상을 인도 외교장관에서 선물했다. 

홍 시장은 “짧은 방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장관님께 감사드린다”며 “김해와 인도의 역사적 인연을 넘어 향후 문화, 인적, 산업교류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결과가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은 “시장님의 관심과 열정에 감탄했으며 인도에 돌아가 관련 부처와 함께 시장님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는 한-인도 장관 주재 아래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포괄적 협의체로 이번 10차 회의는 6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