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쌀 적정생산 3개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김해시, 쌀 적정생산 3개 지원사업 추진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5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벼 재배면적 89㏊ 감축 목표
산청군 단성면 2021년 조생종벼 첫 수확.=산청군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DB)

김해시가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해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89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논활용 직불제(논농지 동계, 이모작)를 하계(논 타작물)까지 확대, 농지에서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재배할 경우 ha당 50만원에서 최대 480만원을 지급한다.

또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휴경하는 농지 ha당 50~15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작년 벼 재배 농지를 올해 신규 타 작물로 전환했거나 현재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을 통해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축미를 ha당 150~300포대(두류 150, 일반작물·하계조사료·휴경 300) 추가 배정한다. 해당 사업들은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중복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전략작물직불제(동계) 3월 말 ▲전략작물직불제(하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재배면적 감축협약은 5월 말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6000ha로 보고 전국 2만6000ha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쌀 적정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