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최초 소방활동정보 도-시군 실시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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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소방활동정보 도-시군 실시간 공유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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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구축
대형 재난 상황 소통 문제점 해소
경남도 재난상황전파 시스템 화면. (사진=경남도)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와 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정보를 도와 시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재난상황전파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도와 시군에 소방의 재난현장 정보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전화와 같은 유선통신 위주로 정보를 전달해 신속한 정보 수집·전파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재난 초기 단계부터 재난정보공유 중심의 도·시·군 간 협업 대응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실시간 소방 정보를 시군에 즉시 공유하는 재난상황전파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최초 신고내용, 재난 위치, 출동 소방력, 현장 영상 등을 도와 시군에 실시간으로 공유함에 따라 기관 간 협업·역할 분담이 원활해져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복구·지원 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소방본부는 전망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대규모 재난에서 기관 공동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통해 공동 대응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협업 중심의 재난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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