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대중교통비 6만원 지원... 5일부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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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대중교통비 6만원 지원... 5일부터 등록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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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월 개인별 계좌로 대중교통비 지급
1월부터 사용한 대중교통비도 소급 인정
경남도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원금 안내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이다.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도는 1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금액 중 최대 6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하며, 신청 이전 1월부터 사용한 대중교통비는 소급해 인정해 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 교통편은 경남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 등이다. 

도는 산출된 지원금액을 확인 후 7월~8월에 신청 시에 입력한 개인별 계좌로 대중교통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비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지원금의 신청부터 지급까지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전담 민원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온라인 문의는 경남바로서비스 1:1 문의를 이용하면 된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앞으로 경남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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