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맞아 다양한 혜택 제공
상태바
車업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맞아 다양한 혜택 제공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11.0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세·페 진행
국산·수입차 대대적 할인 판매·다양한 혜택
전기차, EV세일페스타에 200만원 추가 할인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자동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는 11월 한 달 간 인기 차종을 할인 판매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11일부터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앞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우선 현대차와 기아가 내놓은 할인 대상 차량은 3만대를 넘어선다. 현대차는 승용·RV 21개 차종 2만3000대, 상용 2개 차종 1만5000대 등 23개 차종을 할인한다. 승용의 경우 캐스퍼는 최대 17%, 코나 최대 200만원, 팰리세이드 최대 10%, 그랜저 최대 400만원, 제네시스 G80 최대 10% 등을 할인한다. 상용차인 파비스는 최대 500만원, 마이티는 최대 400만원 할인 판매한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200만원 늘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 최대 600만원, 아이오닉6 최대 600만원, 코나EV 최대 400만원 할인된다.

기아는 3개 차종 6000대에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K5와 카니발은 차값의 최대 7%, 봉고EV는 최대 3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EV세일페스타 대상 차종인 EV6 최대 420만원, 니로EV·니로 플러스 최대 700만원 할인된다.

KG모빌리티는 11월에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소모품 교체, 수리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KG M포인트를 제공한다. 뉴 티볼리 구매 시 최대 300만 포인트, 코란도·토레스 구매시 최대 50만 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 구매 시는 최대 20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의 첫 순수 전기차이자 지난달 출시된 토레스 EVX는 선수금 없이 5.7~5.9% 금리로 36~60개월 할부로 구입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150만 포인트 또는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롤바, 데크탑 등) 무상 장착 중 선택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QM6 390만원 할인, 2024년형 QM6 스페셜모델 최대 90만원 할인, XM3 최대 210만원 할인, SM6 TCe 300 최대 440만원까지 할인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는 2023년식 레이게이드 250만원 현금 지원, 지프 아이코닉 SUV 랭글러 최대 409만원 할인, 2022년식 랭글러 4xe 최대 1219만원, 글래디에이터 최대 200만원 할인, 그랜드 체로키는 최대 950만원, 그랜드 체로키 L 최대 1190만원, 그랜드 체로키 4xe는 최대 92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푸조는 전기차 e-208, e-2008를 대상으로 최대 22%(1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1월에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 1명에게 차값을 100%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만 한국GM은 이달 판매 계획이 정해지지 않아 할인 폭을 정하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토요타, 렉서스는 기존 프로모션 이외에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위한 별도의 할인 혜택은 제공하지는 않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