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자의 화장품털기] 가을 분위기 가득... 색조 시장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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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의 화장품털기] 가을 분위기 가득... 색조 시장 '꿈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09.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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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주차 화장품 신상] 얼굴에 생기 더해주는 메이크업 신제품들
에뛰드, 트렌디함 묻어나는 색조 2종
베네피트, 촉촉한 광택감 연출 틴트
더샘, 두 가지 컬러 구성 컨실러 펜슬
라네즈, 겉보속촉 네오 쿠션 에디션
투에이엔, 올영 단독 듀얼치크 기획세트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등록 1만 119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4,004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2023년 8월의 마지막과 여름의 끝을 알리는 8월 5주차에도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1.에뛰드 2.베네피트
2023년 8월의 마지막과 여름의 끝을 알리는 8월 5주차에도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1.에뛰드 2.베네피트

2023년 8월의 마지막과 여름의 끝을 알리는 8월 5주차에도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에뛰드는 강남, 한강, 시부야 등 한국과 일본의 대표 관광도시의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컬러로 풀어낸 ‘플레이 컬러 아이즈’ 4구 팔레트와 ‘글로우 픽싱 틴트’를 선보였다.

피부에 사르르 녹 듯 부드럽게 밀착되는 ‘플레이 컬러 아이즈’ 4구 팔레트는 바세린 광이 돋보이는 촉촉한 파우더 텍스처가 장점이다. 베이스, 포인트, 블러셔, 하이라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컬러 구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팔레트 내부에 미니 거울과 듀얼 후로킹 팁까지 내장되어 파우치 부피까지 줄이는 OSMU(one source multi-use, 원 소스 멀티 유즈) 트렌드에도 안성맞춤이다.

낮부터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서울 도시의 감성을 담은 #강남스트릿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쿄 시부야의 반짝임을 담은 #시부야바이브,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한강로맨스 총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에뛰드는 올봄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우 픽싱 틴트’도 플레이 컬러아이즈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컬러를 추가로 내놓았다. 30% 이상 수분을 함유한 고보습 틴트로 말간 수채화 발색이 돋보인다. 탱글한 탕후루 광택과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는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특징이다.

베네피트는 얼굴에 생기를 더하는 광택감 가득한 틴트 2종, '스플래시 듀이 틴트'와 '플러시 벨벳 틴트‘를 출시했다.

'스플래시 듀이 틴트'는 가벼운 워터-글로우 텍스처로 입술에 물기를 머금은 듯 한 촉촉한 광택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컬러는 로지한 MLBB를 비롯해 코랄, 브릭레드 등 총 12가지의 쉐이드로 구성돼 다양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커스터마이즈 된 스푼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만큼의 생생한 컬러감과 투명감 있는 립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빌더블-커버리지 틴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플러시 벨벳 틴트'는 촉촉하게 발리면서 매트한 마무리감을 선사해 블러 처리한 듯한 피니쉬를 연출해 주는 제품이다. 컬러는 가을철 인기 높은 MLBB부터 더스티 로즈, 분위기 있는 데일리 뮤트 피그 등 총 12가지 쉐이드로 구성됐다.

벨벳 제형에 맞춰 커스터마이즈 된 도우-풋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하면 쉽고 정확하게 섬세한 입술 라인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발색력으로 한 번의 터치로도 풀 커버리지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입술에 매끈하게 밀착돼, 묻어나거나 번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돼 깔끔한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풍부한 보습 성분의 베리 콤플렉스와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더샘은 듀얼 컬러로 더욱 정교하게 커버가 가능한 ‘커버 퍼펙션 듀얼 컨실러 펜슬’을 내놓았다.  사진=더샘
더샘은 듀얼 컬러로 더욱 정교하게 커버가 가능한 ‘커버 퍼펙션 듀얼 컨실러 펜슬’을 내놓았다. 사진=더샘

더샘은 듀얼 컬러로 더욱 정교하게 커버가 가능한 ‘커버 퍼펙션 듀얼 컨실러 펜슬’을 내놓았다. 라이트와 내추럴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된 듀얼 펜슬로 잡티의 색상과 형태에 최적화된 섬세한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대로 부드럽게 그려지는 펜슬 텍스처로 초보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 컬러는 옅고 넓은 부위의 잡티 커버와 톤업은 물론 눈 밑에 음영을 주는 애교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며 내추럴 컬러로는 트러블, 주근깨, 진한 스팟 잡티 커버와 메이크업 수정 시에도 사용이 용이하다.

제품은 웜톤 피부에 적합한 ’01 웜 듀오’와 쿨톤 피부에 적합한 ’02 쿨 듀오’ 두 가지 컬러로 피부 톤이나 고민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한편 8월 5주차 메이크업 신제품으로는 이색적인 한정판 에디션과 기획 제품도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라네즈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빵처럼 겉보속촉(겉은 보송, 속은 촉촉) 피부를 완성해 주는 ‘네오 쿠션/네오 파운데이션’의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한 ‘네오 베이커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네오 쿠션'은 2020년 출시 이후 국내외 누적 판매 521만 개를 기록한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다. 지난 5월 리뉴얼 출시한 2세대 네오 쿠션은 초미세 파우더 입자와 파우더 분산 기술로 피부에 더 얇고 균일하게 밀착해 발림성과 커버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네오 파운데이션' 역시 초미세 입자가 촘촘하게 피부에 밀착돼 답답함 없이 보송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크닝 없이 화사한 컬러가 48시간 무너짐 없이 지속되는 특징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아 왔다.

이번 에디션은 핑크빛 아이보리 색상의 라네즈 네오 쿠션과 네오 파운데이션 2종 제품을 각각 3가지 색상(21C, 21N, 23N)으로 구성했으며, 각 제품에는 크루아상, 프레즐, 컵케익 일러스트를 담았다.

제품 본품과 리필, 휴대전화 액세서리로 구성했으며 제품 구매시 본품과 함께 프레즐, 컵케익 모양의 퍼프 2종을 증정한다.

한정판 제품도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1.라네즈 2.투에이엔
한정판 제품도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1.라네즈 2.투에이엔

투에이엔은 듀얼치크와 블러 핏 이지 브러쉬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올리브영 단독 기획으로 선보였다. 이번 기획세트 제품은 톤에 구애받지 않은 뉴트럴한 피치핑크 컬러 2호 러브, 로지, 웜톤에게 추천하는 사랑스러운 복숭아 빛 코랄 컬러 3호 코코코랄, 출시 이후 여름 쿨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화사하고 은은한 딸기우유 컬러인 6호 핑크페탈로 올리브영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맑고 뽀얀 수채화 발색과 미세한 입자의 파우더 제형으로 모공과 요철까지 커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저녁까지 유지되는 블러셔로, 중간에 덧바를 필요가 없으며 총 8가지 컬러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톤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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