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악성 루머 강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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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악성 루머 강력 대처"
  • 유민주 기자
  • 승인 2023.04.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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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합동 루머 단속반' 확대 운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 =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 =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일부 금융업권이나 금융사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특정회사에 대한 허위사실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며 “금융위원회, 수사기관과의 긴밀하게 공조해 시장 불안요인과 교란행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합동 루머 단속반’을 확대운영하고 악성루머 유포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악성 루머에 언급된 금융사의 건전성 현황을 진단하고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루머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 확인시 즉각적인 조사에도 착수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책 당국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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