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존 주담대 고객도 5년 대출 기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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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존 주담대 고객도 5년 대출 기간 확대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5.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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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기 원리금 부담 완화
서민들의 주거 안정 도모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의 기존 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기간을 5년 연장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대출기간을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한데 이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을 유지하면서 대출기간을 5년 확대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으로, 30년인 고객은 35년으로, 35년인 고객은 최장 대출 기간인 40년까지 기존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 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편의를 위해 6월 중 신한 쏠(SOL)에도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 확대 프로세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어 고객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프로세스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에 부합하는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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