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개발을 위해 가상자산 공시플랫폼 '쟁글'(Xangle)의 운영사인 크로스앵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쟁글은 디지털자산 공시·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크로스앵글은 빗썸, 코빗, 코인원, 후오비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3000개 이상의 가상자산 발행사(프로젝트)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정보를 공개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텍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함께 이뤄졌다. 

신한은행과 크로스앵글은 △양사 플랫폼 내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개발 추진 △금융과 디지털자산 데이터를 결합한 신서비스 개발 △혁신 기술 블록체인 기업 공동 발굴과 사업 추진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양질의 가상자산 정보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