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진시장 상인연합회 교육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시정현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부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 릴레이 행사로 이어지는 두 번째다.

박 시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간 고생해 오신 상인연합회장님과 각 전통시장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중심 주체이자 시책 추진의 동반자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전통시장의 활력 재생을 위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인회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배송서비스 지원사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혁신 태스크포스팀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에 관한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한편 부산시 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시장 상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6년 7월에 출범했다. 현재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94곳이 가입해 유통시장의 균형 있는 성장과 부산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