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Today] 거창군, 소통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 인프라 구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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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Today] 거창군, 소통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 인프라 구축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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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마을방송은 스마트폰! 회의는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회를를 열고 있다.=거창군
거창군이 마을방송은 스마트폰! 회의는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회를를 열고 있다.=거창군

 

거창군, 소통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 인프라 구축

거창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집 전화로 방송내용을 수신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원격으로 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21일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대회의실에 참석했으며,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장, 이장단 등은 원격지에서 온라인으로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또한,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하여 청 내 방송을 송출, TV나 PC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기존 옥외 마을방송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가정용수신기 설치 요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기존 마을앰프방송은 물론 스마트폰 또는 일반전화로도 방송을 송·수신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을방송 시스템으로, 마을 이장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녹음, 송출하면 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주민들의 개인 휴대전화 또는 일반전화(055-942-7979) 발신번호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다시듣기 서비스를 통해 방송을 재청취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상회의시스템’은 군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 18개소에 영상회의실을 마련해 언제든지 군민들과 하부 기관 간 자유롭게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구축됐다.

마리면 신용욱 이장협의회장은 “오늘 시연회를 통하여 스마트 마을방송에 대하여 쉽게 이해하게 됐고, 언제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되어 마을 주민들이 매우 반길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스마트폰만 갖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생활정보, 행정정보 등을 신속,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며, “직접 만나지 않아도 같은 화면을 보면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그린IT(녹색정보기술) 환경을 갖추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거창군, 코로나 확진자 1명(거창51번) 발생

거창군은 타지역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1명이 21일 코로나19 확진(거창51번)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51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인근 군에 소재한 모 골프장에서 타지역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2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1일 확진 판정됐으며 현재 증상과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조치 할 예정이고, 군 역학조사반이 현재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재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이 늘어나면서 감염이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군민들께서는 타지역민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일 언론에 방송된 거창 변이바이러스 관련 감염은 5∼6월 확진자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  월성우주창의과학관 '여름 과학체험 한마당' 운영

거창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여름밤, 월성에 별 보러 가자’라는 주제로 ‘2021년 월성 여름 과학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한여름 거창 월성계곡을 찾는 청소년과 피서객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우주과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과 거창월성청소년수련원과의 연계를 통해 마련됐다.

주간에는 과학관 내부의 가변중력·평형감각 체험기구와 4D영상관을 통한 ‘우주인 체험’이 가능하고 실내 교육실에서는 태양광자동차, 별자리저금통 제작 등 ‘과학 만들기’를, 야외에서는 ‘로켓 발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우주과학 체험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에는 전문가의 재미있는 천체강의를 통해 사계절 별자리를 배울 수 있으며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두 눈에 담는 동시에 천체망원경으로 자세히 관측할 수 있는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용범 월성우주창의과학관장은 “우리 과학관은 도심과 떨어진 북상면 월성리의 청정한 자연환경에 있어 맨눈으로도 은하수를 볼 수 있다”며, “맑은 날씨라면 천체망원경으로 은하수를 비롯한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임양희 인구교육과장은 “청정한 월성의 밤하늘에서 아름다운 별을 보는 경험은 올여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 하에 소규모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 참여를 권한다”고 말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8월 7일까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프로그램별로 사전예약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070-4693-5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 전국 최초 치매예방프로그램 맞춤형 코칭 실시

거창군은 전국 최초로 주민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 까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내 18개소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코칭을 실시했다.

교육은 캔버스시계 냅킨아트(LED), 양말목바구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고 어르신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정신 집중과 섬세한 손놀림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선택됐으며, 체험과 코칭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보건진료소장들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가치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이 치매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전국 최초로 군비 100%를 투입해 시작한 만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호 거창부군수,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최영호 거창부군수는 지난 15일부터 민선 7기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거창군 주요 현안 사업장을 누비며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최영호 부군수는 거창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장을 시작으로 거창버스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입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 조성사업,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 대상지 등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첫 방문지인 거창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거창시장번영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복합청년몰 활성화 방안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영호 부군수는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거창 구치소 건립 문제를 놓고 6년 동안 갈등을 겪고 주민투표를 통해 어렵게 사업이 진행된 만큼 예정대로 내년 10월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그 외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가조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도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요사업장의 예측 가능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대책을 수립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 운영

거창군은 반려동물 미등록과 변경사항 미신고에 대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와 주택·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가 대상이다.

또한, 기존에 등록된 경우에도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소유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동물이 죽은 경우, 잃어버린 동물을 다시 찾은 경우, 무선식별장치의 분실, 파손으로 인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거창읍은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동물등록 대행 기관이 없는 면 지역은 의무적으로 등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맹견의 경우 읍·면에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고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신고 시 과태료가 면제되는 자진신고 기간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으로 동물 등록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미등록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창군, 코로나 예방 ‘휴가철 방역수칙’ 준수 당부

거창군은 여름철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감염방지를 위해 휴가철 피서지에서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다수의 피서인파가 찾는 거창의 계곡과 캠핑장에는 올해도 타지역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관내 주요 계곡, 캠핑명소 등 13개소에 코로나 예방을 위한 ‘여름철 휴가지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을 게첨하고 휴가철 피서지 방역수칙 홍보에 나섰다.

현재 경남도 내에서 오는 28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됨에 따라 실내는 물론 계곡,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야외에서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텐트, 돗자리 등을 설치할 때도 2m 이상 간격을 두어 밀집도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휴가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 단위 소규모 활동보다는 휴식 위주로 동선을 최소화해 휴가를 보내고 귀가 후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관찰하여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 감염이 급증하고 휴가철에 따른 이동량 증가로 관내 감염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피서지에서도 항상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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