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ENG,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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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ENG,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수주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3.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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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2층~지상38층, 15개동 1779가구 조성
대전도마변동1구역 힐스테이트더퍼스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대전도마변동1구역 힐스테이트더퍼스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맺고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현대사업단)은 20일 대전 서구가장제일교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169표 중 163표의(찬성률 96.4%)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지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의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만 각각 한 차례씩 참여해 유찰된 곳이다.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산로 일원 10만5527㎡ 부지에 지하2층~지상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 17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사업단은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상업시설과 '메가 문주'를 연결한 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한다. 또한 주차장 지하화를 통해 확보한 공간에 열린 공원을 조성하고, 유등천과 도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 옥상 정원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으며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 리모델링,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11년 연속 업계 최고 등급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유지해 대규모 유동자금이 요구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상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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