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스팟영상 보니 '감성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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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스팟영상 보니 '감성 가득'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2.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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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공연 실황을 담아낸 스팟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사 악어컴퍼니는 지난 26일 오전 공식 SNS와 유투브를 통해 '거미여인의 키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스팟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도 배우들은 짙은 감성과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였다. 스팟 영상은 극중의 주요 공간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함께 지내는 감옥문이 닫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하나의 공간, 서로 다른 두 세상의 그들이 전하는 인간애의 진한 울림'이라는 카피에 맞춰 두 사람의 감옥 안에서의 모습들이 담겨있어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키스 오브 더 스파이더 우먼)'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이념적으로 너무나 다른 두 인물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다룬다. 

2015년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의기투합한 연출가 문삼화를 비롯해 송용진, 이명행, 이이림, 김주헌, 김호영, 박정복, 문태유, 김선호 등이 출연한다. 

2018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4만~5만5000원. 문의 02-764-8760.

[사진=악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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