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만 해도 혜택"... 삼성화재-KB손보 불붙은 할인율 경쟁
상태바
"안전운전만 해도 혜택"... 삼성화재-KB손보 불붙은 할인율 경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7.12.20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화재 "'전방충돌방지장치' 장착시 보험료 4% 할인"
KB손해보험 "평소 운행습관 좋을 시 보험료 10% 할인
= 삼성화재 제공. KB손해보험 제공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선보여 지고있다.

◆삼성화재는 차량에 '전방충돌방지장치'가 장착된 경우 기본보험료를 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방충돌방지장치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에서 사고 및 피해 감소가 증명된 첨단 안전장치이다.

전방충돌경고장치(FCW) 또는 자동비상제동장치(AEB)를 장착한 차량만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21일부터 승용차를 대상으로 판매되며 내년 1월 21일 이후부터 책임을 개시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자동차보험이 사회 안전망으로서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제휴해 평소 운행습관이 양호하거나 개선한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9일 'T map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해 'T map'의 운전습관 기능을 통해 500km이상 주행한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보험사에 추가 서류제출 필요 없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내에는 '운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장착 할인', '만 7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할인해 주는 자녀할인', 올해 특허를 취득한 업계 유일의 '대중교통 이용할인' 특약까지 운전자의 조건에 따른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이평로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평소 안전 운전하는 고객들은 보험료가 더 저렴해지고, 회사는 사고 위험이 낮은 가입자를 모집함으로써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