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김선호, 드라마에 연극까지 '열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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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김선호, 드라마에 연극까지 '열일 中'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12.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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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드라마에 이어 연극 무대까지 섭렵에 나섰다. 

김선호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의 몸에 빙의해 예측불가한 수사담을 펼쳐내는 사기꾼 '공수창'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지난 5일부터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드라마와는 정반대 성격인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정치범 '발렌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선호는 연극 '옥탑방고양이', '연애의 목적', '트루웨스트', '클로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내공을 쌓아왔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키스 오브 더 스파이더 우먼)'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이념적으로 너무나 다른 두 인물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다룬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2018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4만~5만5000원. 문의 02-764-8760.

[사진=악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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