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여의도 본사 신사옥 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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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여의도 본사 신사옥 이전 시작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3.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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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
4월 15일까지 4주간 각 부서별 순차 이동
여의도 앵커원 빌딩 전경.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신사옥으로 선정된 여의도 앵커원 빌딩 전경.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기존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소재의 사옥을 떠나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25일) 1차 이동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4주 동안 각 부서별 순차 이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앵커원 빌딩 상층부인 22층부터 32층까지의 사무 공간을 사용하며,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도 앵커원 빌딩 3층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앵커원 빌딩은 5호선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사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빌딩으로 옛 여의도 MBC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 지상 32층 규모로 조성된 건물이다. 인근에 여의도 한강공원, 한국거래소가 위치, IFC몰, 더현대 서울, 콘래드 서울 등 대형 인프라 시설들이 근접해 있어 여의도 오피스 권역의 핵심지로 꼽힌다. 

유안타증권은 본사 사옥 이전을 위해 여러 입지 후보지역을 검토한 뒤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소 향상,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 최적의 장소로 앵커원 빌딩을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이상은 유안타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증권가 중심인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의 본사 사옥 이전은 유안타증권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혁신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네트워크와 협업 시너지를 통해 더 나은 창의성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유안타증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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